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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여파, 美 쇠고기 수입 '급증'
  • 2009년 대비 43% 증가, 12월 주당 평균 2000t 유통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구제역 여파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미국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는 8만4822t으로 2009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시기 수입량은 주당 평균 2000t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수입되는 쇠고기 중 미국산 쇠고기가 급격히 늘어나 2009년 26.5%에서 지난해 32.5%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쇠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또한 미국산이 수입물량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보건당국은 구제역 1차 예방접종을 종료하고 이동제한 해제지역이 확대될 경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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