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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연구진, 슈퍼박테리아 구조 세계최초 규명
  • 크리스탈지노믹스, 현재 다국적제약사와 제휴 논의
  •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치명적인 신종 슈퍼박테리아 ‘NDM-1’(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의 구조가 국내 회사에 의해 세계 최초로 풀렸다.

    7일 크리스탈노지믹스는 이미 ‘NDM-1’ 구조 관련 자료를 미국에 소재한 PDB(프로테인 데이터 뱅크)에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구조 규명에 성공했을 공인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크리스탈노지믹스는 현재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NDM-1’ 슈퍼테리아 치료제 개발에 관해 협의 중이다.

    ‘NDM-1’은 지난해 8월20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에 이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경계령을 내린바 있는 신종 슈퍼박테리아다.

    현재 상품화된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새로운 유전자를 지니고 있어 WHO에서 각국 보건 당국에 긴급 경계령을 내린 바 있다. ‘NDM-1’은 혈액을 통해 감염되며 위와 폐, 요도 등 장기를 동시 다발로 감염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미 치명적인 슈퍼박테리아 MRSA 박멸 항생제(개발코드명, CG400549)를 유럽에서 임상 1상중이며 이번에 구조를 푼 NDM-1 외에도 다수의 신개념 항생제 신약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작년 1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신개념 항생제 신약 공동 연구개발 전략적 제휴로 세계적인 수준의 항생제 발굴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질환 단백질 구조를 규명하는 기반기술(SPS™)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신약 개발 후보를 발굴할 수 있는 구조화학 단백질체학 기반기술(SCP™)을 가진 바이오 벤처회사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hyo87@mdtoday.co.kr)
    이효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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