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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약사 출신 의약전문 검사 탄생
  • 의료와 약무관련 수사 전담으로 발령받은 허수진 검사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국내 최초로 약사 출신 법조인이 의약전문 검사로 활약하게 됐다.

    7일 법무부는 검사 561명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인사로 부산지검의 강력부 여검사였던 약사출신 허수진 검사(36. 사시 44회)를 서울중앙지검 의약전문 검사로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로 발령을 받은 허수진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의료와 약무관련 수사를 전담하는 의약전문 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서울대 약대를 나와 대학원에서 생약학을 전공한 허 검사는 안산지검 형사 3부에서 의료와 약품관련 범죄 수사를 전담했고 부산지검 강력반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이후 부산지검에서 허 검사는 조직범죄, 마약범죄를 담당해오다 약사출신이라는 전문성을 살려 의약관련 전문검사로 활동했다.

    허 검사는 앞으로 2년간 '의료 전문 검사'로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에서 의료, 제약 분야 사건을 전담하게 되며 이후에는 검찰의 인사이동 등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다른 지방 검찰청이나 부서로 발령된다.

    이에 대해 법조계 관계자는 “약사와 한약사 면허를 가지고 있는 허 검사는 의약 분야 수사에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의 수사 역량이 제고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밥무부 인사에서는 허수진 검사와 함께 지적재산권 전문 검사에 정지은 검사(34기), 공정거래 전문검사에 홍승현 검사(35기) 등 총 3명의 전문 검사가 임명됐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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