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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사 등 대기오염물질 연구 세계적 수준
  • 독일 IfT와 MOU체결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이 세계적 연구기관인 독일 IfT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신기술 개발시 기술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9일 상층 미세입자 등 에어로졸 측정과 기술개발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독일 IfT와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체결된 MOU로 독일 IfT는 국립환경과학원에 신기술 개발시 기술제공과 인력교류 등은 물론 공동연구수행시 연구결과도 국제 학술지 등에 공동게재 하기로 했다.

    라이다는 레이저 광을 이용해 상층대기 미세입자물질의 이동과 광학적 특성을 관측하는 원격측정 장비로서 독일 IfT가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 IfT는 황사 및 미세입자에 대한 광화학 분석 방법 개발과 대규모의 실험실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의한 에어로졸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연간 230백만 유로의 연구비로 1300여개의 국제적인 과학협력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2300여명의 외국 과학자가 IfT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로 상층에서의 미세입자 등 에어로졸의 생성 및 이동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이러한 물질들이 대기오염과 기후변화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원인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국립환경과학원은 IfT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CALIPSO 관측 자료와의 비교하는 등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와 에어로졸 등의 광학특성 연구를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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