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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 사는 노인에게 무료진료 실시
  • 서울시, 찾아가는 무료진료소 운영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무료진료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8일 올해 홀로 사는 노인 주치의 서비스의 수혜인원을 확대하고 필요시 무료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지정 운영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해 (사)열린의사회를 통해 2월말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주치의를 25명에서 40여명으로 늘려 수혜인원이 전년도 15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되고 필요시 진료와 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지정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진료장비가 구비된 차량을 통한 찾아가는 무료진료소와 어르신 돌봄봉사원 1:1 지정 서비스 등이 운영된다.

    수혜대상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25개 자치구의 노인복지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사해 실질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차상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주로 선정할 계획이다.

    기존 주치의 서비스는 월 1회 주치의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상담과 진료를 실시함으로써 필요시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서울시는 상시 무료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도심권·동북권·동남권·서남권·서북권 등 5개 권역별로 나눠 각 1개소씩 지정 운영할 계획이며 주치의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은 언제든지 지정병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른이면 누구나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 주치의 서비스는 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 욕구가 매우 절실한 독거노인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로 향후 수혜인원을 보다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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