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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탈지노믹스, NDM-1 슈퍼박테리아 치료신약 개발
  • NDM-1 슈퍼박테리아 박멸 선도물질 2종 발굴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신종 슈퍼박테리아인 NDM-1의 구조를 규명했다.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신종 슈퍼박테리아인 NDM-1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8일 발표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미 NDM-1 구조 관련자료를 프로테인 데이터 뱅크에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구조 규명에 성공 하였음을 공인 받았으며 현재 특허 출원 신청을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현재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NDM-1 슈퍼박테리아 치료신약 개발에 관해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중명 대표는 “구조 규명을 통해 기존 항생제를 어떻게 무력화 시키는지에 대해 작용 메카니즘을 해석했다”며 “현재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치료신약 개발을 위해 다국적제약사와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NDM-1 슈퍼박테리아는 세계보건기구가 작년 8월 전세계에 경계령을 내린바 있는 신종 슈퍼박테리아로 현재 상품화된 거의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새로운 유전자를 지니고 있어 WHO에서 각국 보건 당국에 긴급 경계령을 내린 바 있다.

    이는 혈액을 통해 감염되며 위와 폐, 요도 등 장기를 동시 다발로 감염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12월 4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하였으나 아직까지 NDM-1 슈퍼박테리아에 의한 사망자는 없다.

    우리나라는 작년 12월부터 NDM-1 슈퍼박테리아를 포함하여 ‘황색포도상구균(MRSA)’등 6종의 슈퍼박테리아를 법정 감염병으로 신규 지정하고 금년부터 본격적인 연중 집중 감시체제를 가동 중이라고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밝혔다.

    이번에 세계최초로 NDM-1 슈퍼박테리아 구조 규명에 성공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국내에서유일하게 세계적 수준에서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NDM-1 슈퍼박테리아 연구를 포함해 총 5개의 신개념 항생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중명 대표는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슈퍼박테리아의 감염 차단을 위해서는 병원 내에서의 1차 감염 차단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개인 스스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건강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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