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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도스 ‘올란자핀 정’, 국내시장 공략 돌입
  •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세계 35개국 판매 승인 완료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한국산도스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산도스 올란자핀 정’을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9일 한국산도스에 따르면 ‘산도스 올란자핀정’은 정신분열증 치료제로, 국내 식품의약안전청(KFDA) 뿐 아니라 영국과 독일, 캐나다 등 세계 35개국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생동성 시험)을 통과,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글로벌 제네릭 제품이다.

    ‘산도스 올란자핀 정’은 미국 릴리사가 개발한 항정신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 올라자핀)’의 제네릭 의약품으로 현재 올란자핀 성분을 포함한 제네릭 제품이 허가된 나라는 스웨덴, 프랑스 등 주요 유럽국가에 불과하다.

    자이프렉사의 특허는 오는 4월 만료되며 국내에서는 한미약품이 물질특허 무효화 소송(2심)에서 승소, 지난해 11월부터 관련 제네릭 제품 출시가 가능해졌다.

    현재 국내 출시된 자이프렉사의 글로벌 제네릭 제품으로는 한국산도스의 ‘산도스 올란자핀 정’이 유일하다.

    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는 “최근 산도스는 미국 모멘타사, 스웨든 갬브로사 등 글로벌 의료 기술 업체와의 기술협약을 통한 신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산도스 올란자핀 정’을 비롯해 산도스의 모든 제품은 노바티스의 엄격한 의약품 관리 규정을 준수하는 GMP 시설에서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산도스는 120년 스위스 전통기업의 산도스사가 2005년 2월 독일 제네릭 전문기업인 헥살사(Hexal AG)와 합병, 같은 해 6월에 세계적인 제약 그룹인 노바티스에 합류하면서 출범한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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