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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식업, 불경기 극복 위한 체험마케팅 봇물
  • 매일유업, 채선당, 애슐리…고객체험단 모집 반응 뜨거워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최근 원자재 상승과 구제역 파동 등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일부 외식업계에서는 체험마케팅으로 고객을 참여를 유도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9일 채선당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자 외식업계에서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마케팅이 불경기의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체험마케팅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고객들을 중심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쌓을 수 있고 자연스러운 입소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규모의 광고나 홍보에 비해 다소 비용이 적게 드는 것도 불경기에 인기를 끄는 또 하나의 요인이다.

    먼저 매일유업의 냉장카레 ‘MCC고베식당’은 이달 20일까지 MCC고베식당 4종을 1000명에게 무료 제공하고 시식 후기를 남기면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는 오픈매장 전 시식단을 공개모집하며 신규 매장에 대한 기대평을 올려주는 고객들 중 30인을 선발해 애슐리 샐러드바 무료시식권을 지원한다.

    샤브샤브 브랜드 채선당은 이달 13일까지 채선당 고객체험단 '샤브미인 1기'를 모집한다.

    샤브미인에게는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따른 교통비, 식사권 등의 지원 및 채선당의 다양한 메뉴 시식, 직영 야채농장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채선당 마케팅본부 임희영 과장은 “불황기일수록 소비자들이 더욱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다”며 “체험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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