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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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음식쓰레기 줄이는 101가지 비법 공개
  • 휴게소, 음식점, 군부대, 장례식장, 급식소서 직접 적용됐던 사례들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정부가 음식물 스레기를 줄일 수 있는 101가지 방법을 공개한다.

    11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개최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보고대회’에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101가지 실천방법’과 현장에서 실제 실천되고 있는 장면이 영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101가지 실천방법은 지난해 환경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및 보건복지부가 합동으로 추진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학교, 군부대, 병원, 장례식장, 대기업급식소, 공공기관 등에 대한 발생원별 맞춤형대책의 추진을 통해서 실제 현장에서 적용됐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작성됐다고 환경부 관계자는 밝혔다.

    이 실천방법은 핸드북 형식으로 만들어져 휴대가 간편하고 실천 방법마다 설명과 그림이 같이 표현돼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게 했고 발생원별 주요 실천사례에서는 실제 실천한 사례와 함께 업소나 관계자를 실명으로 명시해서 현장감을 높였다.

    또한 실천사례 보고대회에서는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실제 현장에서 실천하는 사례들을 영상으로 보고된다.

    집단급식소는 과천종합청사의 경우 시차조리, 뷔페형접시사용, 퇴식구이원화, 기부이벤트 등이 소개되고 KD운송그룹은 제철식품을 산지에서 구입하여 푸드마일리지를 줄이고 잔반제로화를 달성한 사례가 소개된다.

    또한 고속도로 죽전휴게소는 추가로 덜어먹을수 있는 배식대 비치,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세트메뉴로 제공, 전광판 및 포스터 등을 활용한 홍보 등이 소개된다.

    음식점은 신선설농탕 식당의 경우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자연애쿠폰, 소형밥그릇을 선택하면 나누미쿠폰을 제공하는 사례와 황소돌곱창구이 식당의 경우 식당주인과 손님이 소형밥그릇 사용을 함께 만족하고 있다는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팔레스호텔의 뷔페식당의 경우 손님이 적을 때에는 이중접시를 사용해 음식을 적게 제공하고 잔반제로 테이블 할인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강동구청 앞 성내1동에서는 ‘음식문화개선 특화거리’ 선포식이 행사가 개최된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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