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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국내산 사료용 볏집, 안전하다”
  • 국내산 볏짚에 대한 농약 검사 결과 가축의 먹이로 안전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국내 볏집이 가축의 먹이로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10일 농식품부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조사료 공급확대를 위해서 농가에서 직접 구매해 가축에게 급여하는 국내산 볏짚에 대한 농약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잔류농약 검사결과를 통해 검출수준이 대부분 농약 성분별 허용기준 이하로 나와 안전한 품질로 판단한 것이다.

    이 농약 잔류량 조사는 사료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볏짚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볏짚에 대한 농약 잔류기준 마련 및 모니터링검사를 실시하기로 한 결정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사료관리법령을 개정해 농식품부는 볏짚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마련하고 유통되는 사료용 볏짚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500점의 시료를 수거해 검사했다.

    극히 미량이나마 검출된 Edifenphos, Propiconazole및 Tricyclazole은 수확 직전 농약살포가 주된 원인으로일정기간이 지나면 자외선 등에 의해 분해될 수 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국내산 볏짚에 대한 잔류 농약검사를 계기로한층 국내산 조사료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품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사료용 볏짚에 대한 잔류농약 모니터링 검사는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내산 조사료에 대한 안전성 확보는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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