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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평원,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 공개
  • '암질환 및 만성질환 적정성평가' 등 평가계획 공개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11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심평원은 올해 대장암 등 암 질환 진료의 평가를 처음 실시하고 만성질환의 당뇨병 평가를 추가하는 등 적정성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방암과 유소아 중이염 등의 항생제사용에 대한 예비평가도 실시한다.

    특히 매년 인구가 고령화되고 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 현상 등을 반영해 '암질환 평가'와 '만성질환 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암질환 평가는 2011년에 대장암, 위암, 간암을 2012년에는 유방암평가를 추가할 예정이다.

    대장암은 지난해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술전 진단평가, 항암제치료, 방사선치료 등 대부분 영역에서 의료기관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고, 구조, 진료과정 및 결과 등 진료전반에 대한 평가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위암 및 간암은 수술 후 30일이내 사망률 등 진료결과 평가를 우선 실시하며 그 결과는 대장암 진료결과 지표를 포함해 올 12월에 나올 예정이다.

    이 밖에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16개 항목 중 제왕절개분만은 초산 제왕절개분만율 지표를 추가하고, 급성기뇌졸중, 수술의예방적항생제사용은 사망률과 감염률 등 진료결과 지표를 개발하는 등 보완하여 평가를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진료성과에 연동해 지급하는 진료비 가감지급사업은 지난해 완료한 시범사업결과를 토대로 확대하고 요양병원은 입원료 등 수가와 연계한다"며 "급성심근경색증 및 제왕절개분만 평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가감지급사업은 종합병원까지 대상기관을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가감지급 대상항목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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