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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라면·밀가루 가격 1년간 동결
  • "지속적으로 가격인하 및 동결 품목 확대해 나갈것"
  •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라면과 밀가루 등 일부 생필품 가격을 1년간 동결한다.

    10일 이마트는 신라면, 삼양라면, 큐원 중력밀가루 등 정부지정 52개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인하와 동결을 선언했다.

    먼저 이마트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가격을 인하했던 신라면과 삼양라면을 연중 상시 저가 품목으로 정하고 코카콜라(1.8ℓ)도 6개월간 가격을 올리지 않고 상시저가 판매기간을 연장했다.

    또한 큐원 중력밀가루(3㎏)와 매일 앱솔루트 명작 800g(3,4단계), 샘표양조간장 501S(1.8ℓ)등의 생필품도 연중 가격을 동결키로 했다.

    구제역 여파로 돼지고기 가격이 크게 오름에 따라 국내산 삼겹살의 경우 최대한 물량을 확보해 1680원으로 가격을 동결키로 하고 추가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미국산 냉장 돈삼겹살과 프랑스산 냉동 돈삼겹살은 추가물량을 확보해 각각 1250원과 730원으로 1개월 동안 판매키로 했다. 한우 등심(1등급)은 지난 13일 5600원으로 가격을 내린 데 이어 이날부터 1개월동안 4800원으로 14.3% 추가로 가격을 인하한다.

    특히 최근 우유가격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남양 맛있는 우유GT(2.3ℓ)를 3개월간 17.5%인하 판매키로 했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해찬들고추장 등의 식품류를 비롯한 제과류, 기타면류 등 21개품목을 가격인하 하고 인상요인이 있는 생활용품등 26개 품목에 대해서도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효정 기자 (hyo87@mdtoday.co.kr)
    이효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hyo8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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