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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마비 뇌사자, 7명에게 새 생명 선사
  • 뇌사상태 빠진 28세 제주도 여성, 불치병 환자에게 장기 기증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뇌사상태에 빠진 28세 여성이 7명의 불치명 환자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9일 중앙119구조단에 따르면 제주한라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뇌사상태에 빠진 김모씨를 응급진료 헬기편에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중앙119구조단 관계자는 “김씨의 상태는 심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기를 이식할 수 있는 상황으로 장기이식센터에 등록된 환자들 중 최소 7명이 김씨의 장기를 받아 새 삶을 얻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4일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허혈성 쇼크 탓에 이날 오전 결국 뇌사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뇌사 판정 후 어머니와 여동생 등 유가족들이 김씨의 평소 뜻에 따라 장기기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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