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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햄, 진짜 의성마늘 구별법 공개
  • 가짜 마늘 파동으로 선의의 피해자 우려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최근 중국산 마늘 혹은 국내 타지역 마늘이 의성마늘로 둔갑하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여 소비자는 물론이고 애꿎은 의성마늘농가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롯데햄은 11일 의성군에서 소개하는 진짜 의성마늘 구별법을 공개했다.

    ◇ 모양 "제비꼬리모양을 확인해야"

    의성마늘과 일반 마늘을 구분하려면 마늘의 ‘쫑대’와 ‘마늘쪽’ 사이에 공간이 있는지 없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의성마늘의 경우는 쫑대를 중심으로 마늘쪽의 끝이 밀착돼 있으며 6-8쪽이 균일하게 배열돼있어 덧쪽이 거의 없다.

    반면 일반마늘의 경우는 쫑대와 마늘쪽 사이에 공간이 생기며 마늘쪽수가 많으며 또한 의성마늘은 마늘쪽의 모양이 둥글둥글하기보다는 길쭉한 제비꼬리모양을 연상시킨다.

    ◇수확시기

    의성군의 한 관계자는 “5 ~6월 초∙중순경에 의성마늘이라고 버젓이 나와있는 제품들은 가짜”라고 귀띔하며 “이 시기에 의성마늘은 논에 있어 수확은 아직인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의성마늘은 6월 하순에 수확하고 간이건조를 거쳐 7월부터 판매되니 일부 상인들에게 현혹되선 안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의성마늘 이력추적조회 시스템

    의성마늘임을 인증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력추적조회 시스템’을 통해 정품임을 내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제품포장에 원산지가 의성임을 확인했다면 의성마늘 이력추적조회 시스템 사이트에 접속해 인증번호를 조회할 수 있다.

    의성군은 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이력추적관리 제도 하에 의성 마늘에 대한 차별화된 이력추적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이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조회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마늘은 국내 마늘 총 생산량의 3.5%뿐인 귀한 한지형 마늘"이라면서 "군내의 제품은 엄격하게 품질 관리될 뿐만 아니라 논에서 재배해 농약을 적게 사용하는 깨끗한 마늘이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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