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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진 의원 "필수예방접종 전액무료 접종해야"
  • "13세미만 아동 필수예방 전액 무료 필요해"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13세미만 아동 필수예방을 전액 무료로 모든 병의원에서 접종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11일 이같이 주장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필수예방접종 예산은 144억원에 불과한데 백신접종 1회당 평균 1만5000원을을 부담하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신 의원은 "한나라당은 필수예방접종 무료지원을 위해 600억원의 예산을 요구했지만 예산당국은 보건소 접종이 무료라는 점을 들어 반대했다"며 "현재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는 환자는 채 50%가 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정부의 탁상행정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2009년도에 연구 조사한 '한국 아동, 청소년 종합실태' 자료를 살펴보면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예방접종 비율은 낮은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0~2세 유아의 필수예방접종 실시여부를 묻는 질문에서 ‘모두 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중산층 이상은 78.42%, 차상위 계층은 64.35%, 빈곤층은 51.99%’ 순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신 의원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건강에 국가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반드시 예산을 확보할 것을 정부에 주문하며 한나라당 정책조정위원회에서는 이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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