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 목록
  • 국순당 공격적 마케팅 지속, '이익은 부진'
  •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5% 증가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국순당에 1분기 외형 성장은 확대되나 공격적인 마케팅활동 지속으로 이익이 부진할 전망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증권 유진 애널리스트는 11일 국순당의 1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순당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5% 증가한 276억원을 기록해 양호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이는 막걸리 매출액이 전년 대비 4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백세주 설연휴 선물 세트 판매 증가와 국순당 L&B 합병 효과에 따른 매출 증가에 기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증권은 영업이익은 1월말 신규 막걸리 TV광고 방송 등 국산쌀 막걸리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되면서 외형 확대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46.1% 감소한 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진 애널리스트는 "국순당은 막걸리 시장 성장성이 다소 둔화된 상태에서 공격적인 마케팅비용 증가로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다소 낮춰야 되는 상황이나 장기적으로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는 막걸리 집중 광고에 따른 소비자 인지도 확산 외에도 정부의 원산지 표시제 시행과 소비자들의 국산 원재료 선호 현상 지속으로 국산쌀 막걸리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관련기사
      ▶ 사용량 약가연동협상 의약품 협상종료 '10일 전' 변수는(?)
      ▶ 대웅제약 '올메사탄' 제제, 제네릭 복합제 '첫 허가'
      ▶ 전문의약품 불법광고, 한국MSD·엘러간 '행정처분'
      ▶ 화장품협회 "2011년 화장품 수출 및 산업, 적극 육성하자"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