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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 '시설 환경' 등 ↑
  • 향후 맞춤형 컨설팅 지원 계획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시설 환경과 서비스 질의 개선 등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생활시설을 대상으로 2010년도에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를 14일 발표했다.

    2010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대상 555개소를 평가한 결과 2007년과 비교해 지표가 수정·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시설 환경과 서비스의 질이 개선되고 이용자의 권리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복지시설의 경우 2007년보다 시설 환경과 서비스 품질이 개선됐고 아동의 자치활동보장 등의 아동인권이 향상됐으며 지역사회주민과의 교류 또한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장애인생활시설의 경우 최우수(A등급)시설이 55개소(2007년)에서 70개소(2010년)로 15개소가 증가했는데 이는 2010년에 58개소의 시설이 처음으로 시설평가에 참여했고 평가지표 수준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얻은 고무적인 결과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최우수 아동복지시설은 서울 지역에서 27곳, 부산 10곳, 대구 14곳, 인천 8곳, 광주 7곳, 대전 6곳, 경기 16곳, 강원 8곳, 충북 7곳, 충남 8곳, 전북 4곳, 전남 8곳, 경북 14곳, 경남 7곳, 제주 4곳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애인 생활시설은 서울 6곳, 부산 3곳, 대구 2곳 등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평가 하위시설에 대해서는 서비스품질관리단 운영을 통해 하위시설 스스로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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