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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타이어, 2010년 연매출 1조803억원 기록
  • 영업이익 1018억원, 경상이익은 973억원으로 집계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넥센타이어의 2010년 연매출액이 1조80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1.8% 증가한 사상 최대실적을 나타냈다. 또한 영업이익은 1018억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으며 경상이익은 973억원으로 집계됐다.

    넥센타이어가 14일 제 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가운데 최초 주총의 진기록을 12년으로 늘려갔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지난 한 해 동안 환율하락과 원부재료 급등 등 여러가지 악재가 있음에도 내수판매 증가와 해외시장 판매호조 등에 힘입어 사상최대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이러한 성적표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부문은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63%나 급증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교체용 타이어 시장은 전년 대비 32%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현봉 부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각 지역별로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과 유통망 확충, 과감한 스포츠마케팅 활동 등으로 NEXEN브랜드가 고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도 향상된 브랜드력을 통해 완성차업체에 대한 공급확대와 내수 및 수출시장의 호조세를 계속 이어가 양적 질적으로 모두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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