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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남성 간질환 심각성 경고 "간 때문이야"
  • '술 안마셔도 걸리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주목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간질환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중년 남성들의 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

    1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간경화는 간세포가 파괴되고 재생되는 과정에서 섬유성 결합 조직이 증가해 간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상태를 뜻한다. 특히 간경화는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간의 해독 기능이 떨어져 독성 물질이 뇌로 들어가면 간성혼수가 일어난다. 방송에서도 간성혼수에 걸린 환자가 사람도 알아보지 못하고 이상한 말만 되풀이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소개되기도 했다.

    게다가 간은 80%가 망가져도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간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고 검진으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

    우선 간경화의 원인을 살펴보면 제일 많은 것이 B형 간염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만, 당뇨, 고지혈증으로 생기는 지방간과 습관성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경화가 증가하고 있다.

    과도한 알코올은 간세포를 손상시키며 지방간을 유발한다. 지방간이 심해지면 간이 붓게 되는데 간수치가 상승하며 염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반복되면 간경화로 발전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지방간은 관심을 갖고 생활습관만 교정해도 90~100%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으며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운동, 음주는 되도록 줄이고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의 생활속에서 이 규칙들을 지키기는 쉽지 않다"며 "그러나 꾸준히 UDCA를 섭취하면 간 기능이 활성화돼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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