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 목록
  • 구제역 매몰지, ‘관리 공무원 실명제’ 실시한다
  • 중앙대책본부, 전국 정비필요 매몰지 3월말까지 보완·정비작업 완료 방침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정부가 구제역 매몰 담당 공무원과 담당부서를 지정해 책임을 부여한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개별 매몰지 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게 하는 ‘매몰지관리 실명제’를 확대 실시해 철저히 이행토록 하고 전국 지자체에 세부지침을 시달했다.

    ‘매몰지관리 실명제’는 전국 각 매몰지별로 실명으로 담당 공무원과 담당부서를 지정, 일일점검을 통해 매몰지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와 병행해 붕괴·유실 또는 상수원 오염 가능성이 있는 정비 필요 매몰지는 시도 부단체장이, 일반 매몰지는 시·군·구 부단체장이 직접 매몰지 관리상황을 점검토록 했으며 일일 진행상황을 중앙대책본부, 농식품부, 환경부에 보고토록 했다.

    이는 지난 2월1일부터 총리실,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기재부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 ‘사후관리 TF’를 운영해 범정부적으로 매몰지 관리 문제에 대처하고 있고 1월24일부터 28일까지 낙동강 상류 경북지역 매몰지 89개소에 대한 정부합동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2.10일부터 경기, 강원, 충북 등 한강 상류지역 매몰지 99개소에 대해서도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맹형규 중앙대책본부장은 “매몰지 관리는 구제역 방역만큼 중요한 사안이다, 해빙기가 오기 전에 정비가 필요한 모든 매몰지를 신속하게 보완·개선해 2차 환경피해를 철저히 예방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관련기사
      ▶ 농식품부, 배추 수급불안 최소화 위해 대책 추진
      ▶ 농작물 재해보험, 14일부터 판매 시작
      ▶ 농식품부, 현재 AI 발생 및 방역 추진상황 '이상없음'
      ▶ 경기, AI 의심축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판명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