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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치료제 파이프라인, 시장 하락 방지 '불가능'
  • 노령화로 전체 매출 물량은 증가할 것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심혈관 및 대사질환 치료 시장이 2011년에 정점을 이룬 후에 하향세로 접어들것으로 보이지만 인구 노령화와 비만 인구의 증가로 인해 전체 매출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데이터모니터의 애널리스트 크리스틴 헨리는 14일 자료를 통해 "브랜드 의약품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까지 이 7대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 복제약과 합성의약품 복제약이 매출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8%로 증가하고 매출액의 28%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고지혈증 및 고혈압 치료제 판매 부문은 거의 완전히 제네릭 의약품화 되고 있다.

    특히 리피토는 현재 세계를 선도하는 제약 브랜드이지만 2011년부터 미국에서 독점권을 상실하므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을 복제약에 추가적으로 개방하게 된다.

    아울러 혈전증 분야는 선도 약품인 플라빅와 로베녹스가 복제약의 잠식을 상쇄하고 당뇨병 분야에서는 강력한 파이프라인이 지속적 성장을 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에 따르면 심혈관 및 대사질환 파이프라인(개발 중인 신약들)은 여전히 임상적 요구사항을 크게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분야의 강력한 파이프라인 덕분에 2019년까지 매출액의 17%를 차지할 것이며 2019년에 당뇨병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약 103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해 크리스틴은 "당뇨병 치료제는 심혈관 질환 및 대사질환 약품 시장에 핵심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며 2019년까지 상위 10개 브랜드 중에서 7개를 당뇨병 치료제가 차지할 것이다"며 "현재 당뇨병 치료제는 7대 시장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하며 여타 치료제들이 복제약품에 의해 대거 잠식당하고 있는 미국의 핵심 시장에서 심혈관 및 대사질환 치료제 매출액의 50%를 창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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