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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老)-노(老)케어 일자리 1만4000개 늘어난다
  • 1인당 연간 18만원 의료비 절감 효과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노(老)-노(老)케어를 포함한 노인일자리가 지난해 18만6000개에서 올해 20만개로 약 1만4000개 증가해 제공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11년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 이같은 노(老)-노(老)케어 일자리를 지난해 3만4000개에서 4만4000개까지 늘리고 전국 시·군·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노(老)-노(老)케어는 건강한 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방문해 청소, 말벗, 세탁, 취사 및 설거지 등 일상생활 도와주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사업이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에게는 사회 공헌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요보호 독거노인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만족도 높은 노인일자리 유형의 하나라는 것.

    참여는 만 65세 이상이면 가능하며 거주지 시·군·구청이나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등에 신청 할 수 있다.

    공공분야 일자리에는 스쿨존 교통지원, 자원재활용, 환경개선 등 지역사회 개발과 발전을 위한 사업, 숲생태, 문화재해설, 예절, 한자교육 등 자신의 경험과 학식을 전달하는 사업이 있으며 민간분야 일자리에는 실버카페, 식품제조, 택배사업 등 소규모 사업을 통해 수익을 얻는 사업 등이 있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그룹의 경우 근로소득 증대로 빈곤율이 64.1%에서 58%로 6.1%p 감소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 "TV 시청 등 소극적 여가활동이 축소되고 유급노동 시간이 늘어나는 등 생활패턴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했으며 1인당 연간 약 18만원의 의료비가 절감되는 등 사회·경제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개선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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