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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재난취약가구 무료 안전점검 실시
  • 재난취약가구 1만6000세대 대상, 무료 안전점검 및 정비 실시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서울시가 3월부터 6개월간 기초생활 수급자, 노약자, 장애인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14일 글로벌 시대 안전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무료 안전점검 및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점검 대상 가구로는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경제적 취약가구 중 안전으로부터 위험이 노출된 안전취약 계층 ▲홀로 사시는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소년소녀가장 가구 등이다.

    선정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가 기초생활수급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택시설상태를 점검 후 자치구에 추천, 자체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렇게 선정된 가구는 1만6000가구에 달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공무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기술인, 전문공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 컨설팅단’을 구성해 8월말까지 재난취약가구 1만6000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정비 내용으로는 ▲노후불량 누전차단기·개폐기 교체 및 설치 ▲노후불량 전등기구 교체 및 설치 ▲노후불량 배전선 정비 및 교체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이다. 아울러 점검 및 교체는 모두 무상으로 이뤄진다.

    이 밖에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인데 보일러의 안전 사용법, 가스 누출 방지 예방법, 화재 예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한편 서울시는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 5개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취약 계층에 대한 무상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8만3453가구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이인근 도시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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