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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온산 산업단지 벤젠·납 농도 기준치 초과
  • 국립환경과학원 조사 결과…유해대기오염물질 관리 강화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울산·온산공단의 대기에서 유해물질인 벤젠과 납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울산·온산 산업단지와 인접 지역의 5개 지점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중금속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 벤젠의 경우 울산산단과 온산산단 지역에서 각각 최고 14.28ppb(47.6㎍/㎥), 24.25ppb(80.83㎍/㎥)으로 조사됐다.

    이는 연평균 대기환경기준 1.5ppb(5㎍/㎥)를 초과한 수치다.

    또 온산 산단지역의 납 평균농도는 0.55㎍/㎥으로 연간 대기환경기준인 0.5㎍/㎥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과학원은 주요 배출원에 대해 시설관리기준 마련 등 유해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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