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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한강교량 등 2개중 1개 끈다”
  • 한강교량 조명등 24개 중 12개 교량만 소등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15일부터 한강교량에 설치된 경관 조명등이 2개 중 1개는 소등된다.

    서울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는 초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한강교량 조명등 24개 중 12개 교량 경관조명등만 점등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한강교량 경관 조명소등은 지난 2008년에도 있었다. 초고유가 에너지 대책의 일환으로 한강교량 경관조명 24개를 모두 소등했던 것.

    이후 2009년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강 교량 12개 곳을 점등했고 지난해 G20 정상회의 당시에는 한강교량에 설치된 22개 교량 경관 조명등을 점등했었다.

    그러나 올 겨울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자 에너지 절약 정책의 일환으로 12개 교량 경관조명등만 점등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2곳의 한강교량만 점등되며 단 시티투어 코스 및 유람선 관광코스 등 관광객과 시민이 많이 찾는 곳과 서울의 야경을 알릴 수 있는 12개 교량의 경관조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고 서울의 야경을 알리게 되는 곳은 올림픽, 청담, 영동, 성수, 동호, 한남, 반포, 한강, 원효, 당산철교, 성산, 가양대교 등이다. 점등시간은 일몰 후 15분부터 밤 11시까지다.

    서울시 관계자는 "12개 교량 경관조명등을 소등하면 월간 약 4000(KWH/일)의 전력량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연간 2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당분간 한강교량 경관조명등을 소등해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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