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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건설수주 사기혐의 前 국회의원 구속
  • 김 전 의원, 토목공사 등 수주할 능력 없었던 것으로 판단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전직 국회의원이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축공사를 맡게 해주겠다는 것을 미끼로 관련 업자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해 구속 기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전 김운환 국회의원이 2012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동탄성심병원과 관련해 5억원에 달하는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지상 14층, 지하 3층, 790병상 규모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대학병원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한림대병원 이사장과 사돈관계라는 점을 내세워 공사를 맡게 해주겠다며 피해자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검찰은 김 전 의원이 건설에 필요한 건축공사 또는 토목공사 등 공사를 수주해 줄 수 있는 능력이나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해 사기혐의를 적용했다.

    현재 피해자는 3명으로 압축돼 있으며 김 전 의원은 1988년부터 2000년까지 3선 의원을 지내 활동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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