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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원가 유출 빅맥 877원·치즈버거 472원
  • "출처 불분명해 한국맥도날드와 연관 없다"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맥도날드 메뉴의 원가표가 인터넷에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맥도널드에서는 동사와 연관질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15일 중일 연예블로그인 'Press1'은 일본의 한 뉴스블로그를 인용해 공개한 '중국 맥도날드 기준 원가표'에 따르면 국내 시판가 3400원인 빅맥은 중국 맥도날드 원가가 일본 통화 65엔 약 877원이다.

    또한 ▲포테이토 S사이즈 14엔 약 189원 ▲포테이토 M사이즈 19엔 약 256원 ▲햄버거 28엔 약 378원 ▲치즈버거 35엔 약 472원 ▲빅맥 65엔 약 877원 ▲치킨 맥너겟 4개 25엔 약 337원 ▲치킨 맥너겟 10개 61엔 약 823원 ▲콘스위트 S사이즈 8엔 약 108원 ▲콘스위트 M사이즈 14엔 약 189원 ▲초콜렛 쉐이크 17엔 약 229원 등이다.

    일본의 한 뉴스블로그는 “원가표는 기업비밀에 해당하는 것으로 특히 맥도날드의 경우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싶은 데이터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한국맥도날드에서는 유출된 원가표의 출처가 분명하지 않으며 동사와 연관질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원가표는 출처가 분명하지 않아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내용이기 때문에 한국맥도날드와는 관련이 없으며 원가비교도 불가능 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맥도널드는 맥카페를 비롯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과대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일부 의견이 어떤 근거가 바탕이 됐는지 궁금하다”며 반문하면서도 “영업이익과 매출에 대해서는 공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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