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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부터 머리 빠지기 시작하면 '전립선암' 발병 위험 2배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20세경 조기 탈모가 시작된 사람들이 향후 전립선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 프랑스 Paris Descartes 대학 연구팀이 '종양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20대 부터 머리가 벗겨지기 시작한 사람들은 조기 전립선암 검진을 받도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81명의 건강한 남성과 388명의 전립선암 치료를 받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전립선암이 발병한 사람들이 건강한 남성에 비해 20대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을 확률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40대 탈모가 시작된 남성들은 향후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형 탈모는 생애 동안 모든 남성의 약 50% 가량이 앓는 질환으로 과거 연구결과에 의하면 탈모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과 연관이 있으며 전립선암 발병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팀은 "20대 부터 머리가 빠지는 것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립선암 발병 위험인자가 될 수 있는 바 추가 연구를 통해 정말 20대 부터 머리가 빠지는 것이 향후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지를 확증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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