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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교 청소년, 첫 성관계 경험 ‘평균 15.6세’
  • 여가부 ‘청소년 유해 환경 접촉 종합 실태조사’ 발표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첫 성관계를 가진 평균 연령은 15.6세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지난해 전국의 중·고등학생 1만8544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청소년 유해 환경 접촉 종합실태조사'를 조사한 결과 위기청소년은 절반 가까운 44.7%가 성관계 경험이 있으며 성관계 연령의 경우도 일반청소년은 15.6세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여가부 조사에 따르면 일반청소년은 3.2%가 성관계 경험을 했으며 남학생이 4.5%, 여학생이 1.6%로 남학생의 성관계 경험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위기청소년도 남학생이 45.9%이며 여학생은 41.1%로 보다 높은 성관계 경험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를 경험한 연령을 살펴보면 일반청소년은 평균 15.6세, 위기청소년은 평균 14.9세로 2009년과 동일하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반청소년의 조건만남을 통한 성매매 경험률은 0.4%이고 위기청소년의 경험률은 4.8%로 나타났다.

    조건 만남을 제안받은 성경험률 역시 일반청소년이 2.2%에 비해 위기청소년이 11.2%로 높아 위기청소년이 조건만남의 위협에 더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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