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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서류심사 후 7개 지역 통과
  • 이달말 3곳 확정돼 총 15억원 지원 받아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공고한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에 대한 지역별 서면 평가를 마치고 강원 삼척시와 충북 영동군 등 7개 병원의 심사를 마쳤다.

    15일 보건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달 마감된 ‘분만 취약지 지원 시범사업’ 공모 서면평가 결과 강원 삼척시, 충북 영동군, 전남 장흥군 등이 서면 평가를 통과했다.

    1차 관문을 통과한 이들 지역은 이달 말 3개 지역으로 좁혀질 예정이다.

    이번 복지부의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은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 취약지역에 산부인과가 설치해 운영 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비 등을 지원해 분만 취약지를 해소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안정적인 분만 환경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의료기관 당 장비비 10억원과 의료인력 인건비 5억원 중 한 해 총 15억원(국비 50%+도비 30%+군비 20%)의 예산이 투입된다.

    분만 지정 의료기관은 산부인과 전문의 2명을 필수 인력으로 소아청소년과 및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각 1명, 간호사 8명 및 조리사 등 필요 인력을 구비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해 12월에 발표된 복지부 지원 사업 공고에 따르면 지원 사업이 가능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원도 인제군, 정선군, 철원군, 평창군, 영월군, 화천군, 횡성군, 삼척시 ▲충청북도 영동군 ▲충청남도 태안군 ▲전라북도 고창군 ▲전라남도 장흥군, 강진군 ▲경상북도 울진군, 의성군, 예천군 ▲경상남도 창녕군, 함양군, 합천군 ▲제주도 서귀포시 등이 물망에 올랐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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