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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십자생명 일동제약 2대주주···'관심집중'
  • 단순한 투자목적···추측도 난무해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녹십자홀딩스 자회사인 녹십자생명이 최근 일동제약 주식 5.5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녹십자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일동제약 주식은 27만7590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녹십자생명은 최근 장내 매수를 통해 일동제약 주식 3만5000주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주당 취득 단가는 3만8500원이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 최대주주 신고내역 기준으로 살펴보면 두 번째 높은 수치인 5.5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녹십자생명이 일동제약 주식 취득과 관련해 제약주가 대표적인 경기방어주기 때문에 단순투자일 것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M&A 가능성도 제기돼 투자목적은 단순 표면적 이유일 수 있다는 주장 또한 나오고 있다.

    특히 녹십자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일동제약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녹십자생명측과 일동제약측에서는 단순투자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이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이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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