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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앤엘, ‘줄기세포 배양 및 정맥 내 투여 안전성’ 국제적 입증
  • 라정찬 박사, 세계적인 저널 ‘StemCells and Development’ 논문 발표
  •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자가 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배양 및 정맥 내 투여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았다.

    16일 줄기세포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에 따르면 이 회사가 배양한 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정맥 내로 투여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연구 성과가 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 ‘스템셀 앤 디벨로프먼트’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특히 엄격한 세포 배양 시스템에서 증식 배양된 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체중 kg당 2억개의 고용량을 단회로 주사해도 안전하다는 것을 검증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논문에 따르면 알앤엘바이오의 엄격한 생산 시스템에서 고유한 기술을 통해 계대 배양돼 많은 수로 증식 배양된 지방 중간엽 줄기세포는 어떠한 핵형변화 및 유전자 변이 없이 본래 자기 몸 속에 있던 줄기세포의 유전적 형질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포표면 단백질과 분화능과 같은 중간엽 줄기세포 특성을 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중간엽 줄기세포의 특성은 실제 임상에 줄기세포가 적용되기 위한 세포 이송 시 필요한 시간과 조건 하에서도 잘 유지된다는 것 역시 입증됐다.

    실험실에서 증식 배양된 지방 중간엽 줄기세포는 ‘줄기세포 독성 및 안전성 평가 기준’에 따라 동물에 13주간 투여해 세포 독성을 26주간 투여하해 종양원성을 관찰한 결과 또한 지방 중간엽 줄기세포 투여로 인한 어떠한 독성 및 종양원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사람에서도 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가 인체에 어떠한 해도 주지 않고 어떠한 종양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사람 임상을 통해 고용량 지방 중간엽 줄기세포를 정맥 내로 투여해 입증했다.

    라정찬 박사는 “이번 논문을 통해 지방 중간엽 줄기세포의 혈관내 투여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함으로써 일각의 우려를 말끔히 씻을 수 있게 되었다”며 “쉽고 간편하게 지방 중간엽 줄기세포를 정맥을 통해 주입함으로써 많은 난치병을 치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김록환 기자 블로그 가기 http://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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