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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암 '방사성동위원소 영구삽입술' 등 신의료술 확정
  •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결과' 개정고시, 시행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전림선암 치료를 위한 '전립선암에서의 방사성동위원소(Iodine-125) 영구삽입술'이 신의료기술로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제53조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4조를 바탕으로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결과'를 16일 개정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개정고시에 따르면 ▲전립선암에서의 Iodine-125 영구삽입술▲장바이러스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바이오리엑턴스 비침습적 심박출량 감시법 등 3가지 기술이 신의료기술로 추가됐다.

    '전립선암에서의 Iodine-125 영구삽입술'은 전립선암 환자의 회음부 천자방법을 통해 방사성동위원소(Iodine-125)를 전립선 내에 삽입하는 기술로 기존시술에 비해 더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삽입술은 국소 전립선암 환자의 완치를 위해 시행할 수 있는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중위험군 또는 일부 고위험군 환자에서 생존율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바이러스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는 뇌척수액에서 RNA를 추출하고 장바이러스 특이적인 시발체를 이용해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의 증폭원리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뇌염 또는 수막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 진단에 이용되는 기술이다.

    이 검사는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아 기존의 검사와 유사한 안전성을 갖는 것으로 판정됐고 무균성뇌염 또는 수막염을 진단하는데 안전하고 유효한 검사 방식으로 평가됐다.

    그 외 '바이오리엑턴스 비침습적 심박출량 감시법'은 지속적인 심박출량 측정 및 감시가 필요한 환자의 흉부에 4개의 스티커형 전극을 부착하고 표본미세전류를 방출한 뒤 모니터에 나타난 심박출량 수치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이 감시법은 표준검사와 상관성이 높고 일치도가 임상적으로 허용가능한 범위의 정확도를 가진 검사방식으로 환자가 침습적인 심박출량 감시장비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심박출량 추이 감시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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