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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리방사선치료기술학회, 의협측에 '사과문' 발송
  • 최근 방사선사 '레이저전문치료사' 표방 비방에 따른 것
  •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7일 비전리방사선치료기술학회(이하 학회)으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과는 최근 비전리치료 전문 방사선사 교육을 수료한 방사선사들이 '레이저전문치료사'를 표방해 의료계의 비난이 일어난 데 따른 것이다.

    비전리방사선치료기술학회 은형일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일부 방사선사들의 오인 유발 행위가 있었던 데 대해, 학회가 최선의 관리를 행하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은 회장은 “대한방사선사협회의 세부 전문화 자격인증과정 중 학회가 구체적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답습하는 과정에서 소통의 부재와 오인적 논란을 빚었다”며 “비전리치료전문방사선사 자격인증시험을 하지 않는다는 대회원 통보, 오인적 소지가 있는 사이트 등 폐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학회장직 사퇴의사를 밝히고 사임하기 전까지 학회를 올바른 길로 이끌고 의협과 협력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의협 관계자는 “방사선사의 레이저시술 뿐만 아니라 의료기사들의 불법적 치료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한 강력한 대처를 계속해나가겠다”며 "의사회원들도 의료현장에서 방사선사가 레이저기계 등을 이용한 독자적인 시술이 이뤄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문성호 기자 (msh25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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