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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부, 'ADHD·우울증' 치료 위한 선별검사 실시
  • 개별 학생에 맞게 선별검사 후 관할 전문기관 '면담치료' 조치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정부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기 학생들의 우울증 및 자살문제를 해결하고자 정신건강서비스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17일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학생들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우울증, 자살문제 및 인터넷중독 등 성장기 학생들의 정서· 행동문제에 대해 학교 및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를 중심으로 조기진단에서 치료까지 연계 실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학생정신건강서비스 지원은 2007년부터 운영된 것으로 청소년들의 정서· 행동발달 선별검사 및 상담·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유형을 개별 학생에 맞게 선별검사해 정서· 행동문제경향이 심각한 학생은 학부모의 동의를 얻은 후 관할 전문기관인 정신보건센터와 Wee센터 등에 의뢰해 심층적인 검사와 면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학생정신건강서비스지원사업은 올해 전국 초· 중· 고교의 약 38% 수준인 4300개교의 초1· 4학년과 중· 고1학년 학생 약 90만명을 대상으로 자체 선별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교과부에 따르면 앞으로 복지부 및 전문기관 관계자와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학생들의 건강한 정신건강서비스지원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와 행동발달지원을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편견이 줄어야 한다”며 “정신건강문제는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다는 생각이 인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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