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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인구이동률 16.5%, 1975년 이래 '가장 낮다'
  • 20대 이동률 가장 높고 연령 높을수록 이동률 낮아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지난해 인구이동률은 16.5%로 1975년 이래 가장 낮은 인구이동률을 기록했다. 또한 국내인구이동자수는 총 822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3.1%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0년 국내인구이동통계'를 17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인구이동률은 16.5%로 전년대비 0.6% 감소했고 이는 1975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도내 이동률은 11.2%, 시도간 이동률은 5.3%로 전년대비 각각 0.4%, 0.2% 감소해 시도내 및 시도간 이동률 모두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 및 연령별 인구이동조사에서는 20대 인구 100명중 23.4명이, 65세 이상 인구 100명 중 9.4명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 연령별 이동률은 20대가 가장 높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성별 이동률은 남자 16.6%, 여자 16.4%로 남자가 여자보다 더 높았으며 남녀비율은 ▲30대 106.9▲65세 이상 81▲20대 초반 87.8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전입·출 상황에서는 경기, 충남 등 8개 시도는 순유입, 서울, 부산 등 8개 시도는 전년도에 이어 순유출현상을 보였고 시도별 순이동 차이는 최대 25만 7천명으로 전년도의 14만6000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시도의 연령별 순이동률을 보면 경기는 전 연령에서 순유입이 발생했고 부산은 8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순유출, 대구는 10세미만과 8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순유출 현상이 나타났다.

    시도내 이동률은 부산, 대전, 울산, 충북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전년대비 모두 감소했으며 특히 광주가 -1.7%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시도간 전입률이 가장 높았던 시도는 충남 6.9%과 경기 6.3%, 전출률이 가장 높았던 시도는 서울 6.4%과 충남 6.1%이었다.

    서울, 인천, 강원, 충북, 충남, 전북 6개 시도의 전입 및 전출 1순위 지역은 모두 경기로 나타났으며 경기와 제주의 전입 및 전출 1순위 지역은 서울이었다. 특히 대구와 경북, 부산과 경남, 광주와 전남 등은 지리적 인접 시도간 이동이 많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3만1026명, 영남권 3만4060명과 호남권 7342명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중부권으로는 9706명의 순유출이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20대는 수도권으로 순유입 나머지 권역은 모두 순유출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내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이동 모두 감소했고 수도권에서 충남, 충북, 강원, 제주로 순유출된 것으로 조사됐고 시군구 인구 순유입률은 ▲부산 기장 12.5%▲경기 오산 11.6%▲파주 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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