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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첨단화된 ‘디지털병원 수출’ 본격화
  • 일각에서는 ‘국내 정착되면 고령사회 위한 대책될 것‘ 전망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첨단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의료기기와 서비스 등을 도입한 ‘디지털병원‘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디지털병원이란 병원 내 모든 디지털장비 및 기기를 하나의 통합 프로그램으로 제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축된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국내외 병원 간 원격진료 및 물류관리 등이 가능한 병원을 말한다.

    지식경제부는 이러한 디지털병원 수출을 전담할 ‘디지털병원수출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합 이사장은 기업호민관출신 이민화씨가 맡았고 총 52개 의료관련 기업 및 병원이 참여했다.

    또 조합은 향후 중앙아시아 등에 병원건립과 의료정보화 구축을 위한 패키지형 디지털병원을 수출하고 사후관리 등에 나설 계획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앞으로 조합과 정부당국은 시장개척활동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이뤄 한국형 디지털병원 수출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는 디지털병원 수출모델을 확립하고 시장개척 및 수출수주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정부당국의 디지털병원 수출화 방침이 국내 디지털병원 정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관계자는 “디지털병원 확산이 고령사회 대책마련이 시급한 현재 하나의 대책이 될 수 있다”며 “인프라 구축 등 기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환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한 가격에 받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형평성 문제 해결을 위해 서비스 표준화를 바탕으로 한 의료수가제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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