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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고령화' 근본 원인, 신규 교사 뽑지 않는데 있다(?)
  • 교총 "교원정원 증, 충원만이 근본 해결책"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교단고령화의 근본 원인은 신규교사를 뽑지 않는데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는 18일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한 ‘2010 교육통계연보’ 분석 자료집에서 초, 중등교원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발표된데 대해 이러한 결과는 그간 정부가 신규교원을 충원하지 않는 데 근본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교총에 따르면 2000년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일반계 고등학교 교원의 평균연령이 각각 29.3세, 38.9세, 38.4세, 39.8세에서 2010년에 31.8세, 39.7세, 41.3세, 41.5세로 높아졌다.

    교총 관계자는 "이는 정부가 교원법정정원의 80%에도 못 미치는 중등교원의 충원률 등 절대교원이 부족한데 대한 인식부족과 대책제시가 없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2006년 1만3000여 명이던 기간제 교사의 수가 2009년에는 2만4000명을 육박하는 등 73%까지 대폭 증가한 상태에서 교단의 고령화는 당연시 될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이다.

    한편 교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OECD 평균과 비교할 때 초등학교 31%, 중학교 48%, 그리고 고등학교 경우 32%를 초과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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