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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 국내 승인
  • 와파린 이후 50여년 만에 개발된 경구용 항응고제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와파린 이후 50여년 만에 경구용 항응고제인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가 드디어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18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프라닥사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위험 감소에 대한 적응증으로 150mg과 110mg의 1일 2회 용법에 대해 승인 받았다.

    프라닥사 150mg은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 및 두개내 출혈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을 와파린 대비 35% 유의하게 감소시켜 오랜 기간 표준 치료제로 사용된 와파린의 효과를 크게 뛰어 넘었다는 것.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최기준 교수는 "국내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무엇보다 일반인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5배까지 높아 지속적인 항응고요법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프라닥사는 이러한 한계점들을 극복했음은 물론, 출혈 등의 부작용은 줄이면서도 무엇보다도 뇌졸중 위험 감소 효과가 뛰어나 항응고요법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항응고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군터 라인케 사장은 "항응고요법에 있어 반세기 만의 혁명이라 평가되는 프라닥사의 국내 허가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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