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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가 자궁경부암 단체백신 접종, 사후관리·부작용 우려
  • 백신 단체접종 시 '전단지·현판' 의료법 저촉 우려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최근 대학가와 아파트단지 등에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단체접종하는 사례가 늘어 의료계가 사후과니 등을 이유로 우려하고 있다.

    제약계 및 의료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현재 GSK '서바릭스', MSD '가다실' 등을 판매하는 양사가 대학가의 자궁경부암 백신 단체접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가 만약 단체접종을 할 경우 사후 관리와 책임 문제 소지가 잇따를 수 있어 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서울시의사회는 GSK와 한국MSD 측과 모임을 갖고 해당 제약사에 자궁경부암 백신 단체접종 시 책임문제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입장을 표명했다.

    서울시의사회 관계자는 "단체 접종일 경우 눈에 띄기 위한 전단지나 현판 등을 제작해 과대광고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이라며 "과대광고를 할 경우에도 의료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이를 주지시켰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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