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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차관, UNEP 집행이사회 녹색경제 패널로 초청
  •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해 주요 국가와 양자면담 실시 등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UNEP 집행이사회가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성과를 높이 평가해 환경부 차관을 장관급회의 ‘녹색경제 세션’의 패널로 선정하고 참석을 요청했다.

    환경부는 문정호 차관이 21일부터 케냐 나이로비 유엔환경계획(이하 UNEP)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26차 UNEP 집행이사회에 참가해 녹색경제, 국제 환경 관리체제, 생물다양성 등 지구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슈와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고 20일 밝혔다.

    집행이사회는 매 2년마다 개최되는 UNEP 정례 회의로서 최신 환경현안 논의하고 각국 환경정책 공유해 결의안 채택 등을 위해 개최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58개 집행이사국을 비롯해 참관국 정부 대표단, 여러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 대표단 등이 참석한다.

    특히 UNEP측은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성과를 높이 평가해 환경부 차관을 장관급회의 ‘녹색경제 세션’의 패널로 선정해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문 차관은 그간 우리나라의 녹색성장정책 성과를 홍보하고 향후 녹색성장 확산을 위해 국제 환경협력의 강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문 차관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제정, 녹색성장위원회 설립 등 녹색성장의 제도적 기반 구축 성과를 홍보하고 특히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BAU 대비 30% 설정 ▲500여개 기업 대상으로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실시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개소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확대 등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국제사회의 환경협력에 기여하고자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지원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OECD 환경국장 사이먼 업톤은 2011년 5월 발간 예정인 'OECD 녹색성장전략 종합보고서'를 계기로 환경부 차관과의 양자면담을 요청했다.

    업톤 국장은 향후 OECD 녹색성장전략 발전에 우리나라의 역할이 중대한바 지속적 협력과 적극적 기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문 차관은 간수흐 루이메드 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 등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양국간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특히 2012년 우리나라의 제18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적극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문 차관은 금번 회의에서 지구촌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담론에 적극 참여하면서 우리의 녹색성장 정책을 열성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제1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다양한 환경외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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