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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루코사민 제제, "골관절염 이외 질환에 효과 없어"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3차 연구주제 수요조사 실시
  •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의약품으로서의 글루코사민 제제가 골관절염에 대한 예방효과나 골관절염 이외 질환에 대한 치료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1일 이 같은 연구결과을 통해 국가적 비용부담이 큰 글루코사민 제제에 대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원은 태반주사의 효과와 안전성 평가를 통해 태반 주사가 ▲피부 미용 ▲피로 개선 ▲면역 기능 개선 등의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지만 이에 대한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부족하고 안전하다는 근거 또한 부족하다는 결과 도출했다.

    이 밖에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사용되는 약물방출 스텐트와 비약물 금속 스텐트의 효과, 안전성, 비용 분석을 통해 재치료 위험성이 높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게는 약물방출 스텐트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는 결과를 발표해 고비용 의료기술인 스텐트 사용에 있어서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줬다.

    이와 관련해 연구원 관계자는 "이 외에도 국내의 인플루엔자 관련 사망자수 및 입원자수에 대한 추정 연구 및 뇌혈관성 치매 예방을 위한 기술에 대한 의료기술 평가와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위한 사회적 합의안 도출 등의 연구를 수행해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21일부터 3월31일까지 대국민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제 제안은 비전문가도 손쉽게 제안할 수 있는 일반인 주제 제안과 대학, 학회, 정부 부처, 의료기관, 보건의료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가 주제 제안으로 구분된다.

    연구주제 제안은 홈페이지 또는 홈페이지에서 연구주제제안서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가능하다.
      메디컬투데이 허지혜 기자 (jihe93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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