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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매몰지 300m 내 식수원 오염 가능성은 지나친 우려"
  • '30% 가량 침출수 오염 가능성은 확대해석' 주장
  •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정부는 매몰지 300m 이내에 식수원 오염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지나친 우려라고 주장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2일 매몰지 300m 이내에 있다고 식수원 오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해당 지자체로 부터 매몰지 인근 300m 내외에 있는 지하수 관정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체 약 1만3000여개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현재 과학원 및 지자체가 매몰지 주변 지하수 관정에 대한 수질실태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또한 행안부는 매몰지에는 침출수 배출 유공관을 통해 주기적으로 침출수를 수거 조치함으로서 침출수 유출로 인한 지하수 오염을 방지하고 주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행안부는 “한강 상류지역 매몰지를 조사한 결과 30%가량 침출수오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확대해석이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매몰된 소아 돼지 두수를 토대로 산정하면 침출수는 약 6만2000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매몰지에는 차수막과 침출수 배출 유공관을 설치해 매몰지 침출수를 주기적으로 수거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또한 매몰지 침출수 모두가 유출되는 것은 아니라고 정부당국은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와 강원 및 충북지역의 매몰지 2926개소 중 하천변에 인접한 매몰지는 12개소로 나타났으나 차수시설 등을 설치하고 침출수를 주기적으로 수거 처리할 경우 침출수 오염 문제는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원석 기자 (taekkyonz@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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