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환경
  • 목록
  • 우려했던 우유 부족사태, ‘급식 중단’으로 이어져
  • 우유 납품 업체들, “더 이상 납품 못하겠다”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구제역으로 젖소가 살처분 되고 원료유 양이 줄어들면서 우려했던 우유부족 사태가 학교 급식 중단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

    21일 급식 납품 업체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과 동시에 원유 부족사태가 현실로 다가왔다’며 ‘정상적으로 급식우유 공급이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됐다"고 일부 학교에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공문을 통해 "학교급식공급가격 정부고시가격인 330원에 따라 그동안 적자를 감수하면서 공급했으나 현재 원유 부족사태에 더 이상 적자를 감수하면서 공급이 불가피함을 알린다"고 전했다.

    이번 '급식 납품 불가' 의사를 밝힌 파스퇴르유업에서는 기존 급식학교에 공문을 발송한 것이 아니라 신규 학교에 발송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파스퇴르유업 관계자는 "공문은 본사에서 보낸 것이 아니라 영업현장의 직원이 임의로 적어 발송한 것이다”며 “학교와 신규로 계약했다가 공급을 못해줄 수 있어 공문을 보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회사뿐만 아니라 유업체 모두 원유가 부족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관련기사
      ▶ 롯데마트, 이번엔 29만원 ‘통큰 LED TV’
      ▶ '공부 잘하는 약' 모다피닐, 불안·자살충동 등 정신질환 유발
      ▶ 바이오기업이 '화장품'에 뛰어드는 이유는
      ▶ 국내 제약사 '특허권취득' 활발…올해 현재까지 33건 달해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검색제공제외
당번약국찾기
병원예약하기
건강상담하기
질병정보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