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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보공단, 지속가능한 건보제도를 위한 ‘사회적 협의체’ 제안
  • 22일 ‘건강보험 재정위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토론회서 의견 제시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위해 ‘사회적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22일 학계, 시민사회단체, 의약계, 공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 재정위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토론회 강평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제도를 위한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미국 오바마 정부의 의료개혁, 영국 보수당의 NHS 개혁과 같이 보건의료문제가 이제 사회의 중요한 아젠다로 자리 잡았다”고 지적하며 “보건의료시스템의 체질개선을 통한 지속가능성의 확보가 국제적 메가트렌드”라고고 강조했다.

    정형근 이사장이 제안한 사회적 협의체는 가입자 및 공급자 대표, 학계, 시민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해 건강보험제도의 발전방향과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써 이를 통해 사회적 합의점을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정 이사장은 역설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지난해 각계전문가 49명으로 구성된 건강보장선진화위원회의 6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건강보장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을 제시한데 이어 올해에는 그 후속으로 치열한 논의와 실증을 통한 대안 도출을 목표로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협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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