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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기업 출범, 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날개 단다
  • 금년도 1600여명의 사회적기업가 육성 지원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육성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공식 출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2일 성남시 태평동에 위치한 진흥원 사무실 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임태희 대통령실장 및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인사들과 전국의 사회적기업가들이 모여 진흥원의 출범을 축하하고 사회적기업과 진흥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했다.

    진흥원의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류시문은 환영인사를 통해 “장애와 가난을 딛고 중산층으로 올라선 사람으로서 누구보다도 취약계층의 고민과 애환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적기업이 국민적 자부심과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류 원장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빈곤 탈출은 국민의 역량을 총동원해 이뤄져야 하므로 지자체와 기업 등이 같이 연계해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 증대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에 따라 지난 2007년 12월 54개였던 사회적기업의 수가 올해 현재 501개로 증가했다고 진흥원은 밝혔다.

    사무실에는 20여개의 사회적기업가 인큐베이팅룸을 설치해 사회적기업 창업공간과 컨설팅 등의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12억의 예산을 투입해 약 1600명의 사회적기업가를 지원·육성하는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2~3월 중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할 위탁운영기관을 공모·선정한 후 3~4월에 사회적기업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참여팀인 4~6명 중 320팀으로 16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위탁운영기관에는 참여팀 육성비용이 지원되고 참여팀에게는 창업관련 비용과 창업공간 및 멘토링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전파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회적기업운동 확산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기업 친화적인 문화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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