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사고(보건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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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우리동네 방문간호사 321명 운영
  • 신청 원하면 관할 보건소 전화상담 후 연중 신청가능
  •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앞으로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이 가정에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방문간호사 1인당 1~2개 담당동을 지정·운영하는 등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및 사회복지사 등 방문전문인력이 건강지킴이 역할 을 수행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관리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14명이던 방문건강관리인력을 321명으로 늘리고 수혜인원도 전년도의 14만8000명에서 15만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수혜대상은 1순위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만성질환자 및 노인 등 건강위험군이며 2순위는 차상위계층 중 건강위험군 전체를 포함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25개 자치구 여건에 따라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등 잠재적인 의료 취약계층까지 동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고 상담 후 담당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건강문제 및 거동 상태 등을 파악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연중으로 실시하며 취약계층 1, 2순위 우선으로 하되 그 외에는 관할 보건소 방문보건사업팀으로 신청하면 상담 후 대상자를 선정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선정된 수혜대상은 건강위험 우선순위로 집중관리군과 정기관리군 등으로 분류돼 취약가족 건강관리 및 만성질환 투약·합병증 관리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을 위해서 꼭 필요한 서비스로 보다 많은 대상자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윤형 기자 (bunn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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