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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고혈압 기능' 가진 천연조미료 개발
  • 한국식품연구원 도정룡 박사, “특정 효소 이용해 고혈압 개선해”
  •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항고혈압 기능을 가진 천연조미료가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전통식품연구단 도정룡 박사 연구팀은 22일 맛의 자극제인 소금함량을 줄이는 자연원료를 사용해 항고혈압 기능을 가진 맞춤형 천연조미료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개발된 천연조미료는 정미성분이 들어간 마늘·양파·생강·다시마·쇠고기·멸치·황태 등의 천연신선식품 재료를 이용했으며 국물용·찌개용·무침용 등의 한국전통조리식품에 적합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발효의 근본인 생물세포와 합성해 생체 속에서 반응하는 효소를 이용해 생물전환기술로 고혈압을 개선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한국식품연구원이 농림수산식품부 농림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건강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알맞은 천연조미료 생산기술로써 우리 식품의 세계화를 향한 천연조미소재 발효식품 생산기술로 수출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정룡 박사는 “4년 전 이웃 아파트에 초대한 집에서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은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음식을 만들어 준 것을 토대로 정부에 공모해 천연조미료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 박사는 “현재 특허가 2건 등록돼 있으며 한 외식업체와는 조미료 제공과 관련해 협의중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희정 기자 (megmeg@mdtoday.co.kr)
    고희정 기자 블로그 가기 http://megme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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