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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고혈압 신약 '카나브', 오는 3월 출시 임박 '약가 670원'
  • MSD '코자' 대비 가격, 효과 경쟁력 높아
  •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국산 고혈압 신약 '카나브'에 대한 약가가 결정되면서 오는 3월 카나브 출시가 한층 앞당겨졌다. 이에 1조원에 달하는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카나브'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22일 보령제약은 건보공단과의 6차 협상 끝에 ARB계열 고혈압신약 '카나브(성분명:파마살탄)'의 약값이 60mg/670원, 120mg/807원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카나브 가격은 MSD '코자(성분명:로잘탄)' 50mg/785원에 비해 싼 가격으로 시장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카나브의 경우 로잘탄의 혈압강하 효과 보다 2.7% 높아 11.6%의 혈압강하를 보인다는 임상결과가 규명된 바 있어 시장 출시로 인한 매출 기대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한 카나브정은 2019년부터 최대 2022년까지 특허기간이 보장돼 기존 ARB 제제 대비 가장 긴 특허 보유 기간을 가져 매출 기대도 높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공단과의 계속된 협의 끝에 접점을 찾은 가격"이라며 "오는 3월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 (jang-eunju@mdtoday.co.kr)
    장은주 기자 블로그 가기 http://jang-eunju.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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