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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女공무원 출산·육아 환경 개선
  • '9 to 5 근무제'로 1세 미만 자녀 둔 여성공무원의 육아시간 확대
  •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서울시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육아 女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정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유연근무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유연근무 참여목표제'를 이달 도입했다.

    이는 ▲출근시간을 오전 7시에서 10시 사이에 선택하고 퇴근시간이 연동되는 탄력근무제▲주 40시간보다 짧게 근무(주당 15~35시간)하고 근무 시간에 비례해 보수를 받는 시간제근무제▲주거지 인접지역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원격근무제로 구분된다.

    또 서울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도록 하는 '9 to 5 근무제'를 도입해 정규 근무시간보다 1시간 빨리 퇴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달 기준 1세 미만 자녀가 있는 여성공무원 93명 중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중인 자를 제외한 전원이 대상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성과상여금의 지급 기준에 출산공무원에 대한 출산가점을 추가로 부여하는 '성과상여금 출산 가점제'와 기존 출산휴가 기간 3개월에만 지원하던 대체 인력지원제도를 출산 2개월 전부터 지원하는 '임신직원 업무 도우미 지원제도'도 시행한다.

    이어 그동안 자녀수에 상관없이 지원하던 복지포인트를 공무원 자녀수에 따라 1자녀 50p, 2자녀 150p, 3자녀 350p 추가 지원함으로써 다자녀 공무원을 우대하는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시 정효성 행정국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공공기관이 저출산 극복을 선도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은혜 기자 (amazinggra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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